아세안 국가정원 한데 모아
글로벌 관광 핵심동력 기대
경남 거제시에 들어설 예정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본구상용역비 5억 원이 정부안으로 확정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일준(거제. 국민의 힘) 국회의원은 정부안이 당초예산에 반영돼 오는 12월 초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최종 내년도 예산안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아세안 국가별 정원의 문화와 역사, 주제별 전통을 담아 도입시설, 공간체계 구성, 사업 규모 등을 수립하게 된다.
서 의원은 지난 2019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을 통해 과제로 채택된 이 공원은 국립난대수목원 대체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순천만, 울산 태화강에 이은 제3호 국가 정원이다.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등과 함께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서 의원은 예결산 심사에서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을 공식화 한 후 산림청장, 기획재정부, 경남도 실무진과 집중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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