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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글로벌 물류산업 활짝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글로벌 물류산업 활짝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9.01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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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진해신항 조감도.

"경남, 글로벌 물류산업 추진 청신호..." 경남도는 1일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가계획 수립 용역비 10억 원이 202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국비예산 반영은 향 후, 경남도의 글로벌 물류산업 조성을 위한 조치다.

경남도 관계자는 "용역비 반영은 세계적 물류 핵심경제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고 말했다.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은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와 연계한 복합물류 기반 구축, 배후권역 개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등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경제공동체분야의 핵심사업이다.

경남은 2019년 8월 진해신항 입지 확정 후 지난 3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24시간 운영 가능한 대형항만과 국제공항을 이용한 복합운송이 가능해졌다.

도는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물류·산업·도시·교통 등 다양한 국가계획과의 연계와 법·제도적 정비를 위해 국가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을 건의했고, 그 결과 2022년 정부예산안에 용역비 10억 원이 반영되었다.

한편, 경남도는 부산시는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의 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발굴, 물류·산업·교통·도시에 대한 공간적·기능적 배치방안 등 기본구상수립을 위한 용역을 올해 7월부터 국책연구기관(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하여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국가계획 수립용역 시행 시 부울경지역의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기본구상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준 경남도 물류 공항철도과장은 "진해신항 및 가덕신공항, 광역철도망 건설로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글로벌 물류산업도시 조성과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경제거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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