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예산 당초 7%↑ 2조1839억
취약계층 생활안정 등 지원
7일 시의회 의결ㆍ14일 확정
김해시가 코로나19 대응과 시민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1489억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긴급 편성했다.
이로써 올해 총 예산은 당초 예산 2조 350억 원보다 7.3% 증가한 2조 1839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추경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속 지급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코로나 대응 시민생활안정 지원 예산으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201억 원(국비 961억 원, 도비 120억 원, 시비 120억 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50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지원 7억 원 △자가격리 구호물품 지원 4억 원 △코로나 감염증 격리입원 치료비 지원 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는 △농촌마을만들기 6개소 26억 원 △화포천 습지보전센터 진입도로 확장 10억 원 등이 편성됐다.
우수기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소하천 지류 정비 15억 원 △구산소하천 정비사업 13억 원 △장유 신안~율하2지구 도로정비 6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239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14일 최종 확정된다.
허성곤 시장은 “시민들이 정책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편성된 예산을 신속 집행하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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