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는 행동으로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제20기 양산 회장에 박말태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으로, 지난 27일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참여 공모 자문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양산시협의회에 박말태 회장을 포함해 85명의 명단을 내놨다.
박 신임 회장은 원동 출신으로, 양산시 최초 연속 4선 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5년과 2019년 등 두 차례에 걸쳐 지역신문인 `양산신문`과 일간지인 `양산일보` 대표를 역임했다.
이어 국회의원 비서관, 박봉식 서울대학교 총장 비서실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간사를 거쳐 2002년 3대 양산시의회에 무소속으로 입성, 양산시의원 재직시 예산결산위원장, 공직자윤리위원회 및 남북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한 지난 2008년에는 평양을 2회 방문해 원동 딸기를 북한에서 모종을 생산, 낙동강변의 원동지역에 대대적으로 재배하기 위해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리충복 부위원장(현 북한적십자위원장)과 면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박 신임 회장은 "앞으로 평통의 임무에 걸맞은 책임있는 행동으로 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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