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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구매로 `일거양득`
올 추석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구매로 `일거양득`
  • 경남매일
  • 승인 2021.08.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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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추석 경기는 물론 명절 분위기는 엄두도 내지 못할 처지다. 도내 곳곳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창원과 김해 등은 4단계, 나머지 지역은 3단계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경남지역에 물폭탄을 퍼부어 도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시련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9월 1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축제로 전환했다. 한방약초로 만든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 하동군도 인터넷 쇼핑에 가담했다.

하동군은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을 담은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와 천연 소재 화장품으로 구성한 알프스하동 뷰티세트를 마련해 알프스 푸드마켓에서 주문 접수, 판매에 나섰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녹차,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하동배,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과 하동의 햇살을 담은 과일, 찰보리쌀, 섬진강쌀, 찰흑미쌀, 생들기름, 매실오미자엑기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로 구성했다고 한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도 ㈜인산가와 ㈜인산농장 제품 14종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 인정 상품으로 선정해 엑스포 홍보는 물론 판매에 나섰다.

코로나19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일상이 되면서 방역 패러다임도 `코로나와 함께`(with COVID19)로 전환이 논의되고 있다. 4차 대유행 속에서 어쩌면 각종 축제가 비대면 랜선축제로 열리는 것에 감사해야 할 상황이다.

어려울 때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 쇼핑은 감염 확산 저지로, 농가와 소상공인에게는 시름을 들 수 있는 슬기로운 소비생활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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