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점 하루 확진자 감소세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받던 2명이 숨지면서 도내 사망자가 27명으로 늘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내 26번째 사망자는 지난 21일 확진된 진주 거주 60대 남성이다.

경상대학교병원 입원 당일 숨졌다.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27번째 사망자는 지난 15일 확진된 김해 거주 70대 여성으로, 대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22일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기점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도내 하루(0시~24시) 확진자 현황을 보면 16일 106명, 17명 105명, 18일 109명 등으로 확산세를 보이다가 19일 90명, 20일 79명, 21일 57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오후 5시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9393명이다.

현재 도내 백신 1차 접종자는 167만 9000여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도내 인구의 50.6%에 달하는 수치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73만 415명으로 도내 인구 22%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본인의 예약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