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1:55 (일)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온라인 전환한다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온라인 전환한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8.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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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방문객 등 안전 우선

내달 주요 콘텐츠 모두 비대면 진행

산청군과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가 오는 9월 열리는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재확산 지속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지역민과 방문객 안전 확보에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전시와 체험 등 대면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대신 지역의 우수한 약초와 농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홍보ㆍ판매할 계획이다.

제례행사와 `동의보감상` 시상, `허준 골든벨`, 마당극 공연 등 기존 주요 콘텐츠는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특히, 온라인 축제를 널리 알리고자 `온라인 약초 과거시험`과 `약초시장 점포 크라우드펀딩` 등 새로운 축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위는 온라인 전환에 따라 애초 축제 기간보다 앞당겨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축제 준비에 전력한 농가들 소득에 도움을 주고자 군 직영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 홍보ㆍ판매와 축제 기간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게는 축제 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약초, 공예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임종식 축제위원장은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온라인 축제 전환이 지역 농업인들 안전 확보는 물론 실질적인 `코로나19`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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