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바닷가에서
  • 황진봉
  • 승인 2021.08.22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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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봉 시인
황진봉 시인

 

 

 

은모래 수놓은 해변 위로

발 도장 콕콕 찍으며

머리 위로 나는 물새와

세상사 얘기 나눈다

하늘을 나는 네가 부럽다고

땅 위를 걷는 네가 부럽다고

동글동글 예쁘게도 깎인

까아만 몽돌 밟으며

쏴아아 쏴아아 밀려드는 파도와

세상사 얘기 나눈다

모나지 않은 네가 부럽다고

그래 그렇게 둥글게 살으라고

시인 약력

- 호: 한운(閑雲)

- 고성 출생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3)

- 김해 文詩 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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