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하동군수 출마 예상
"고향 하동, 군수를 노린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19일 명예퇴직원을 제출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때 고향 하동에서 단체장(군수)출마를 위해 사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 청장은 남해안발전특별법 제정과 혁신도시 유치, 3개 국가산단ㆍ서부경남 KTX 유치에 이어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의 출발로 동남권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탠 데 대해 기쁘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크게 헌신하고 발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출신인 하 청장은 진주 동명고를 졸업하고 1997년 지방고시 2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하 청장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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