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야당 몫 7개 상임위원장 발표

경남 민홍철 국방위원장 포함 3명

국민의힘은 18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당내 최다선(5선)인 정진석 의원을 내정했다. 또 야당 몫 7개 상임위원장 후보자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정 부의장 후보를 내정한 뒤 환경노동위위원장에 박대출， 교육위원장에 조해진， 정무위원장에 윤재옥，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이채익， 국토교통위원장에 이헌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종배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이들 상임위원장 후보자들은 단독 입후보해 별도의 경선 없이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다만， 예결특위 위원장은 관례대로 내년 5월 말까지 맡기로 했다.

한편， 경남의 경우 박대출(진주갑) 환노위원장ㆍ조해진(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교육위원장 2명이 내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국방위원장을 포함해 여야 3명이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