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매립 과정서 2명 고발돼
해양경찰 2명이 뇌물을 받았다는 고발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해경 등에 따르면 통영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창원해경 소속 A과장과 통영해경 소속 B과장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2016~2020년 사이 통영해경에 함께 근무하면서 재개발 매립 공사 관련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경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사실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결과를 통보받으면 관련 규정에 따라 감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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