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원도서관 `아빠 쉬는날` 원화 전
독특한 캐릭터ㆍ일러스트 감상
함안군립칠원도서관은 오는 31일(월요일 휴관)까지 한 달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차야다 작가의 그림책 `아빠 쉬는 날`의 원화를 전시한다.
도서관은 어린이 이용객들에게 좀 더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월 그림책 1권씩을 선정, 책 속 삽화를 아트 프린트한 원화 전시를 해왔다.
8월에 전시하는 `아빠 쉬는 날`은 제4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으로 아빠와 함께 놀고 싶은 아이의 마음과 아이를 기다리는 아빠의 마음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그림책의 원화를 통해 독특한 캐릭터와 매력적인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바쁜 아빠와 함께 온전히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주인공에게 많이 공감할 것이고, 부모님은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계기가 될 것이다"며 "그림책 원화 감상을 통해 우리 가족의 삶을 돌아보고, 가족 간에 더 깊은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