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19 (일)
진주서 성매매 알선한 마사지 업주 ‘덜미’
진주서 성매매 알선한 마사지 업주 ‘덜미’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8.05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법체류자 고용 퇴폐업소 운영

외국인 종업원 1명 강제출국 조치

진주경찰서는 진주시 평거동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창원출입국사무소로부터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진주시 평거동의 모 마사지 업소에 취업해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내사에 들어갔다.

이에 지난 2일 경남경찰청, 창원출입국사무소와 함께 합동단속에 나서 해당 마사지 업소의 성매매 영업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체류 기간이 지난 외국인 여성 종업원 1명에 대해서는 창원출입국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해 강제출국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업소가 출입자 명부를 비치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적발해 진주시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퇴폐 업소 등에서 은밀히 이뤄지는 성매매 알선 등 불법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