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 공모사업 선정

화장실 리모델링 등 전면 보수

밀양시는 밀양종합운동장의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1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비 11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16억 원으로 밀양종합운동장 개보수 사업을 시행한다.

밀양종합운동장은 1997년 조성돼 도장상태，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물의 노후화탓에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하고 대규모 체육행사를 치르는데 아쉬운 점이 많았었다.

이번 사업은 올 12월 준공 예정으로， 노후화된 시설의 내외부 재도색ㆍ화장실 리모델링ㆍ순환도로 재포장 및 옹벽사면 경관개선 등 전면 개보수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민체육대회 및 전지훈련의 메카 등 전국 규모의 행사를 치르기에 손색이 없는 명품운동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활력 있는 삶을 위해 각종 체육시설의 재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