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0:50 (일)
김해 부원동 `아리랑치기` 40대 덜미
김해 부원동 `아리랑치기` 40대 덜미
  • 박민석 기자
  • 승인 2021.07.28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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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새벽 김해시 부원동의 한 도로에서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며 자켓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 경남경찰청
지난 14일 새벽 김해시 부원동의 한 도로에서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며 자켓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 경남경찰청

취객 부축하며 자켓 훔쳐

행인 신고ㆍ동종범죄 이력

김해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43)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2시 30분께 김해시 부원동의 부원공원 인근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며 자켓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범행 직후 달아나자 인근에 있던 행인이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범행 장소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징역 9월을 선고 받고 지명수배가 내려진 사실을 확인해 검찰로 A씨의 신병을 인계했다. A씨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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