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6:19 (일)
양산 코로나 치료센터서 비상벨 대피 소동
양산 코로나 치료센터서 비상벨 대피 소동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07.27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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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자 물 안 준다며 벨 눌러

센터 “법률 검토 행정 처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증 환자들이 있는 생활치료센터에서 40대 입소자가 물을 주지 않는다며 화재 비상벨을 울린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생활치료센터는 최근 실제 화재가 발생해 직원과 입소자들이 대피에 나섰던 곳이라 해당 입소자의 몰염치한 행위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27일 양산경찰서와 양산 경남권 제2생활치료센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46분께 센터 4층에서 화재 비상벨이 울렸다.

갑작스런 화재 비상알림에 입소자 수십 명이 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발생했지만 실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결과 해당 센터에 입소한 40대 A씨가 물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벨을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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