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38분께 고성군 거류면의 한 주택에 세워둔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차량 주인이 자신의 차량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목격해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 2개로 진화에 나서 인접 건물로 연소확대 방지 및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같다”며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관계자의 신속한 대처로 초기 진화돼 큰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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