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6:50 (일)
김해 구급대원 폭행 2주새 3건 발생
김해 구급대원 폭행 2주새 3건 발생
  • 박민석 기자
  • 승인 2021.07.26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김해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전 12시 30분께 신고를 받고 김해시 흥동으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60대 A씨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6시께는 김해시 진례면의 진례파출소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만취한 50대 B씨가 얼굴을 가격했다.

또 지난 20일 오후 9시께는 김해시 진영읍에서 40대 C씨가 구급대원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 받는 등의 폭행도 이어졌다.

김해서부소방서에 따르면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들은 통원 치료를 다니는 등 폭행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구급대원을 폭행한 3명에 대해 각각 공무집행방해와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추후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 발생 시 구급 구급차 내 CCTV, 웨어러블 캠, 휴대전화를 통해 현장 증거자료 확보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