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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거리두기 3단계 특별방역 적용
양산시, 거리두기 3단계 특별방역 적용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07.21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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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이 21일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특별방역수칙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21일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특별방역수칙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 긴급 브리핑

23일부터 5인이상 모임 금지

식당 저녁 10시 이후 포장 배달

양산시는 코로나19의 휴가철 비수도권 유행 확산 및 인근 부산, 김해지역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및 특별방역수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21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남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통해 오는 23일 00시부터 29일 24시까지 7일 동안 거리두기 3단계 및 특별방역수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3단계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고, 50명 이상 행사 및 집회를 금지한다.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그룹과 코인노래방을 포함함 노래연습장은 운영을 금지하고, 식당 및 카페는 22시~0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아울러 목욕장업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 제한 및 수면실 이용을 금지하고, 실내체육시설은 샤워실 운영을 금지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금은 잠시 멈추어야 할 때인 만큼 시민들의 인내와 협조만이 이 위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며 "불필요한 모임과 행사는 미뤄주시고, 덥고 불편하시겠지만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운영제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에게는 대단히 송구스럽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협조 부탁드린다"며 "이번 조치로 인해 영업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 여러분들에게는 중앙정부 및 경남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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