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44 (금)
신명나는 퓨전 국악 어깨 `들썩`
신명나는 퓨전 국악 어깨 `들썩`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07.15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로 희망의 기운을 복돋아줄 퓨전 밴드 `악단광칠`. / 악단광칠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로 희망의 기운을 복돋아줄 퓨전 밴드 `악단광칠`. / 악단광칠

악단광칠 `인생 꽃 같네` 공연

대금ㆍ아쟁 등 전통악기 사용

옛 음악 전통ㆍ현대 음악 엮어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가 코로나로 지친 밀양 시민들에게 희망의 기운을 복돋아 준다.

밀양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라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악단 광칠의 기획 공연 `인생 꽃 같네`를 무대에 올린다.

`인생 꽃 같네`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코리안 샤머닉 펑크 밴드 `악단광칠`의 퓨전 국악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와대버`, `어차`, `영정거리`, `노자노자`, `얼싸` 등 현대 전자악기의 사용 없이 대금ㆍ아쟁ㆍ가야금 같은 전통악기와 굿 음악, 서도 민요의 현대적 해석으로 신명 나는 사운드와 춤이 있는 퓨전 국악으로 황해도 옛 음악의 전통과 현대의 음악적 요소를 절묘하게 엮어낸 무대가 될 것이다.

`악단광칠`은 세계 최대 월드마켓인 WOMEX19, globalFEST를 통한 성공적인 세계무대 데뷔를 시작으로 뉴욕타임즈, NPR 뮤직을 비롯해 전 세계 월드뮤직 관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밴드로 밀양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균일 1만 원이며, 일반예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유료회원은 사전예매를 통해 1인 4매까지(30% 할인) 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재단은 다음 기획공연으로 8월 18일 오후 7시 30분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톡톡! 클래식> 2021 패밀리 클래식ㆍ이상한 나라의 디토`를 준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