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루나사에서 춤을` 연극
대경대 학생들 연기력 `눈길`
밀양아리나 주변 둘레길에는 녹색 물결을 이루는 연꽃잎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듯 밀양시는 지난 10일 밀양아리나 스튜디오1극장에서 `루나사에서 춤을`이라는 연극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연극은 밀양아리나에서 7월부터 8월에 개최되는 `아리나연꽃축제`의 초청작으로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명작 공연을 선보였다.
`루나사에서 춤을` 연극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라는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만드는 세계적 명작이며, 대경대학교 공연예술학과 4학년 학생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볼 수 있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몸과 마음이 위축된 시기에 공연 관람을 통해 시민들이 쉼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각종 공연과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7~8월의 아리나연꽃축제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공연, 체험, 전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17일, 스튜디오2극장에서는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와 `연꽃이 피면 예술도 핀다`전시체험 행사가 물빛극장에서 이어진다.
다음 달 24일부터 28일까지는 `한국 1950년대 영화포스터전`, `추억의 타임머신` 전시회가 이어지며, 2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물빛극장에서 `가을맞이 빅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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