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04 (금)
문이과 통합 첫 수능 11월 18일 시행…올해도 마스크 쓰고 시험
문이과 통합 첫 수능 11월 18일 시행…올해도 마스크 쓰고 시험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7.06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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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 공고

원서 접수 8월 19부터 9월 3일 까지, 출신고와 시험지구교육지원청

EBS 연계율 기존 70%에서 50%로 축소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올해 11월 18일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미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만, 올해에도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보게 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능은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연계 방식으로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된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영어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되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될 전망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19부터 9월 3일까지 12일간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 동안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수능은 11월 18일 치르고, 성적통지표는 12월 10일부터 수험생에게 배부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시험 당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토대로 시험장과 시험실을 준비하여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의 안전을 지키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험생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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