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입항 중 사고… 원인 조사

일부 파손 후 자력 항해로 복귀

22일 오전 7시 36분께 통영시 산양읍 오비도 동방 1㎞ 해상에서 4.43t급 자망어선과 9.77t급 낚시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자망어선 선장과 선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자망어선에 타고 있던 나머지 선원 1명과 낚시어선에 탄 2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어선은 충돌로 인해 일부 파손됐지만， 항해가 가능한 수준이어서 자력으로 항구로 복귀했다.

통영해경은 입항하던 낚시어선이 작업하던 자망어선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