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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삼성이병철대로’ 사용 합의
의령군 ‘삼성이병철대로’ 사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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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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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군수 여러차례 협상

정곡면 백곡~궁류면 평촌 22㎞

“이건희 미술관 반드시 건립”

오태완 의령군수는 끈질긴 협상 끝에 ‘삼성’과 합의해 명예도로명에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의 이름을 전국 최초로 사용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은 의령군의 대표적인 인물로 정곡면 중교리 출신이다.

이에 삼성과 뿌리 깊은 인연이 있는 의령군이 명예도로명에 전국 최초로 ‘이병철’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방자치 30년 민선 이후 오태완 의령군수가 처음이자 전국에서도 처음이다. 의령군은 명예도로명 부여와 관련해서 ‘호암이병철대로’는 정곡면 백곡리~유곡면 세간리까지 연결한 도로구간을 연장해 궁류면 평촌리까지 지방도 1011노선 내 22㎞로 조정했다. 기존 20호선 내 도로구간 ‘삼성이건희대로’는 ‘삼성이병철대로’ 명예도로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30만 내외 군민이 염원하고 있는 이건희 미술관을 반드시 건립해 위축된 의령군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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