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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탄력`
김해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탄력`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6.03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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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농식품부, 경남도와 함께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지원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김해시 시민 먹거리보장 선포식 모습.
김해시가 농식품부, 경남도와 함께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지원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김해시 시민 먹거리보장 선포식 모습.

농식품부ㆍ도와 협약 체결

80억 투입 공공성 등 확보

김해시가 농식품부, 경남도와 함께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원활한 구축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 4월 농식품부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5년간 국ㆍ도비 포함 80억 원을 투입해 먹거리 체계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장한다.

농식품부는 중소농가의 소득 안정, 먹거리 신뢰 제고, 생태ㆍ환경 보전 등 로컬푸드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에 먹거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실태조사, 연구 등 지원해 현재 111개 자치단체가 지역 먹거리계획 수립을 추진, 지역사회 내 먹거리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기반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이에 시도 지난 민선 6기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고 중소농과 고령농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지난 2018년 농식품부의 지역 먹거리계획 수립 정책에 맞춰 이번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다.

지난 2019년 농식품부의 지역 푸드플랜 수립 선도지자체 선정, 2020년 농식품부 공공급식분야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위한 중점지자체 선정, 2021년 농식품부 로컬푸드 확산 중점관리지역 선정에 이어 최근 농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 선정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과정을 밟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 푸드플랜으로 농업ㆍ농촌뿐 아니라 소비자를 함께 생각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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