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21 (금)
경남 5개 시ㆍ군,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공동 건의
경남 5개 시ㆍ군,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공동 건의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6.03 0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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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 최용남 합천군 부군수는 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 최용남 합천군 부군수는 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거제ㆍ통영ㆍ진주시-고성ㆍ합천군

"속도 못내 사업 무산 불안감 커"

국토부 기본계획안 발리 확정해야

"철길, 하루빨리 놓아주십시오…." 경북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통과하는 경남 5개 시ㆍ군이 이 사업의 조기 착공을 공동 건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 최용남 합천군 부군수는 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340만 경남도민의 염원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역사 위치와 노선안 변경 검토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해 자칫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과 우려가 큰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5개 시ㆍ군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정상 추진돼 지역 균형발전과 코로나19로 침체한 경남 지역경제에 큰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건의했다.

세부적으로 국토교통부는 노선 변경 등 지역주민으로부터 제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한 최적 방안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최대한 앞당겨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 사업 관련 부처는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향후 추진할 행정절차에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하고, 지역주민은 지역 간 갈등을 멈추고 국토부의 기본계획이 조기 마무리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5개 시ㆍ군은 역사ㆍ노선 결정 관련해 발생하는 민원이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경남도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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