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삶 살아가는 한도인의 행복한 생활 - 증도가(證道歌)
올바른 삶 살아가는 한도인의 행복한 생활 - 증도가(證道歌)
  • 역주 양지
  • 승인 2021.05.30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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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니보주를 사용 ⑨

降龍鉢解虎錫, 兩股金鐶鳴歷歷

(항룡발해호석, 양고금환명역력)

※번역: 화룡(火龍)외도(外道)를 항복받아 발우에 넣고 호랑이와 같이 사나운 싸움을 석장(錫杖)으로 해결하듯이 양쪽의 육환장 소리가 아직까지 귓전에 역역하게 울리는 것은 이것이 한도인의 모습을 장엄하기 위하여 헛되이 지닌 것이 아니고 여래의 보배인 주장자를 수지하는 것은 여래의 종적을 체득하여 실천하는 것이네.

※ 降龍鉢解虎錫(항룡발해호석)

화룡외도를 항복받은 발우와 호랑이의 싸움을 말린 주장자를 가지고 있는 한도인의 위력이 위대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만, 화룡(火龍)외도(外道)나 호랑이를 제도(濟度)하는 것도 타인이 아닌 자신이 무상계(無相戒)를 받아서 자신이 제도(濟度)하게 하는 것을 발우에 넣고 싸움을 해결했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호랑이와 같이 사납게 싸우는 것을 해결했다는 것은 대상경계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아상(我相)이 최고라고 고집하고 주장하는 것을 공(空)으로 돌이키게 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실제로 야생의 화룡(火龍)이나 호랑이를 다스려야 부처가 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불에도 타지 않아야 하고, 독약에도 죽지 않아야 하며, 칼이나 총에도 죽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 兩股金鐶鳴歷歷(양고금환명역력)

밤이 길고 하늘이 맑고 고요하다는 것은 번뇌 망념이 하나도 없는 경지에 살아가는 한도인(閑道人)은 무엇을 조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즉 해탈하여 자유롭게 살아가는 자신이 한도인(閑道人)으로 불법(佛法)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자신이 자신을 불법(佛法)으로 점검하고 확인하여 확신하는 내용이다. / 역주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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