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의원 국회에서 정책간담회
서춘수 군수 건의 사업 5건 등 요청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의원이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와 만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사업과 2022년도 국비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 군수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공천과정에서 강석진 전 의원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강석진 후보 대신 무소속 김태호 후보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서 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의장, 군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정책 건의사업 5건과 내년도 주요 국비확보사업 22건을 협조를 요청했다.
서 군수는 "함양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국비와 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투자선도지구사업 △함양군부대이전 △지리산가는길(지방도1023호) 정비사업 △국도24호선(함양-안의) 도로확포장사업 등 5건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건의했다.
또 △한남ㆍ서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조성사업 △함양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 등 국비확보가 필요한 신규사업 15건, 계속사업 7건 등 총 22건, 총 229억 원의 국비예산 확보사업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군의 역점사업들 추진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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