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10 (금)
불상 보며 마음에 그리는 `위로의 손길`
불상 보며 마음에 그리는 `위로의 손길`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1.05.13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슴에 품은 작은 부처님` 전 포스터.
`가슴에 품은 작은 부처님` 전 포스터.

합천 `가슴에 품은 작은 부처님` 전

진주박물관 소장 금동불상 8점 소개

합천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합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가슴에 품은 작은 부처님`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합천에서 수습ㆍ발굴돼 국립진주박물관 소장하고 있는 금동불상 8점을 소개한다. 전시되는 금동불상은 주로 20㎝ 내외의 소형으로, 개인의 예불용이나 불탑의 사리장엄용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늘려주며 재난을 없애준다는 `약사여래상`과 어려움에 처한 중생을 구제해 안락함과 기쁨을 준다는 `관세음보살상`을 만날 수 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동기획전은 합천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 두 기관이 한 마음을 모아 이룬 것으로, 힘든 코로나19 시기에 군민들이 여러 불상을 만나 마음을 위로하며 고통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막식은 하지 않는다. 특별기획전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합천박물관 (055-930-4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