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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살리기 다양한 방안 제시
작은학교 살리기 다양한 방안 제시
  • 경남교육청
  • 승인 2021.05.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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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성지역교육업무협의회

미래교육 소통하는 시간 가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오후 고성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2021 고성교육업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으로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날 고성교육업무협의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교육현안 이행결과 안내, 고성교육현안 협의,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열린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열린 지역간담회에서는 박종훈 교육감과 곽봉종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한영상 학교운영위원회 고성지역 협의회장, 신숙영 고성녹색어머니회 회원, 신향숙 고성학부모네트워크 활동가, 박은미 학생상담자원봉사제 고성지역협의회 회장, 이화정 고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대표, 최효상 고성모범운전자회 회장, 김선옥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 인사들은 원격수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 촉구와 함께 학원 차량의 안전한 운행 지도,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고성지역 학교장과 유치원장, 도서관장이 함께한 지역업무협의회에서는 ‘작은학교 살리기’를 주제로 지원청·학교·지역사회의 역할과 해결 방안을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제는 관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를 사전설문조사로 선정했다.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진주 지역을 포함한 학구 조정을 통해 학부모의 다양한 선택권 보장,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정주 여건 조성 및 학생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곽봉종 교육장은 “행복교육지구 활성화와 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 운영,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 정착을 통해 경남의 미래교육을 고성교육지원청이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역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청 간의 협력과 소통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고성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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