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꽃, 민화를 만나다` 전
한국궁중꽃박물관은 개관 1주년 첫 특별 기획전 `꽃, 민화를 만나다`를 마련한다.
민화에 등장하는 꽃을 궁중채화 실물로 재현하는 `꽃, 민화를 만나다` 특별 기획전은 (재)수로문화재단ㆍ한국꽃궁중박물관이 주최ㆍ주관했으며, 오는 8일부터 시작해 올 연말까지 양산 한국궁중꽃박물관에서 열린다.
우리 전통민화는 소탈한 형태와 아름다운 색채로 일상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장식하던 실용화로써 민화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꽃과 기물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 꽃은 자연과의 조화를 바라며 우리 선조들의 미의식과 소망을 담아 가장 많는 소재들과 함께 그려짐으로써 부귀영화, 장수, 건강, 부부화합, 입신출세, 가내평안, 다자다복 등 우리의 소망과 염원을 담은 여러 일상적인 의미들을 함께 더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 작품과 함께 그 안에 드러난 꽃을 아름다운 조선왕조 궁중채화로 직접 재현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새로운 민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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