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59 (금)
"통영 안정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통영 안정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1.05.05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 거류면 주민들이 통영 안정에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재추진되자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은 사업 반대 현수막.
고성군 거류면 주민들이 통영 안정에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재추진되자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은 사업 반대 현수막.

고성군 월치마을 주민 등 반발

"기존 송전탑으로 이미 고통"

고성군 거류면 은월리 월치마을 및 거류면주민대책위원회가 통영 안정에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재추진되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통영시 안정에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재추진되자 `154㎸ 송전탑 설치 절대 반대`, `개구리 소리 나는 송전탑 이전해라`, `마을 주민 무시하는 송전탑 공사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현재 마을 부근에 설치돼 있는 송전탑 이전과 추가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과 100여m 인접해 설치된 고압송전탑은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5년 전에 마을 인근에 13기의 고압송전탑이 지나가면서 이 중 3기는 마을 인근 농지에 설치돼 있어 고압송전탑과 송전선로 아래에서 주민들이 온종일 영농에 종사하며 전자파에 의해 건강을 물론 주민생활권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을 집단 이주시켜줄 것"을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