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3:02 (일)
하동 청소년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힘 보탭니다
하동 청소년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힘 보탭니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1.05.03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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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하동야구단 학부모회 안순영 대표가 지난달 28일 장학기금 100만 원을 (재)하동군장학재단에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알프스하동야구단 학부모회 안순영 대표가 지난달 28일 장학기금 100만 원을 (재)하동군장학재단에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알프스하동야구단 학부모회, 장학금

연계형 스포츠클럽 사업 선정 보답

안순영 대표 "야구장 건립 지원 감사"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알프스하동야구단 학부모회 안순영 대표가 지난달 28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학부모회 안순영 대표와 정영환 하동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하동군ㆍ하동군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하동군체육회에서 신청한 학교 연계형(야구) 스포츠클럽 사업이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마운 마음에 학부모들이 십시일반 모아 내놓은 것이다.

안순영 대표는 "먼저 마음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와 야구장 건립에 많은 지원을 해준 윤상기 군수께 감사의 뜻으로 작으나마 기탁하게 됐다"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장학기금을 내준 안순영 대표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큰 성원은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프스하동야구단은 현재 창원에서 5명, 통영에서 3명 등 9명의 야구 영재들을 영입해 한다사중학교에 둥지를 털고 코치 2명과 함께 매일 오후 4∼9시 양보면생활체육공원에 위치한 야구장에서 제2의 박찬호ㆍ추신수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동군체육회는 학교 연계형 스포츠클럽 사업은 향후 5년간 대한체육회에서 4억 원, 하동군에서 매칭지원금으로 1억 원 등 5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며 앞으로도 10여 명의 야구 영재를 추가 확보하고 감독은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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