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생과의 만남으로 교육 공동체 실현, 학생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전교회장단과 '제석 학생회장단 1차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는 학생회장단 공약사항과 이행방법을 협의하고 학생의 소리 의견 수렴을 위해 교장, 교감, 교무부장, 민주시민부장, 행정실장, 보건교사, 영양교사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주도의 자치활동 운영으로 학생자치기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교육주체로서 학생의견 반영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자치 실현 및 교육 공동체가 함 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경이로운 자치회’ 회장단은 공약사항인 급식환경 개선, 화장실 액체비누 설치, 학생 건의함 설치, 자율 동아리 개설 등 학생들의 의견을 모은 공약들을 이야기하고, 담당 교사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방법을 모색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다양한 소리를 담은 건의 사항을 전달하면서 학교생활에서의 불편한 점이나 개선사항 들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학생에게 바라는 점이나 복도통행, 코로나19 예방 수칙 철저, 학교시설 이용방법 등 지켜주었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이해하며 교육공동체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은 “학생들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해결해 주려는 모습이 좋았으며,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