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수거 참여를 위해 지난달 안민고갯길에 설치한 커피컵 분리수거함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민고갯길은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정상에서는 진해 도심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명소다. 처음 설치된 커피컵 수거함은 단순한 재활용 분리수거함 형태를 벗어나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의 대표 이미지를 그려 넣은 화사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