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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연수원 “선생님 누구나 연수기획자”...비대면 컨설팅
경남교육연수원 “선생님 누구나 연수기획자”...비대면 컨설팅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4.27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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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연수원은 지난 26일 현장중심 자율기획 직무연수를 위한 비대면 컨설팅을 했다.
경남교육연수원은 지난 26일 현장중심 자율기획 직무연수를 위한 비대면 컨설팅을 했다.

현직교원이 기획한 현장중심 자율기획 직무연수 첫 시행

경남교육연수원은 교원이 기획하고, 연수원이 운영하는 현장중심 자율기획 직무연수를 위한 비대면 컨설팅을 지난 26일 실시했다.

기존 연수와는 달리 교원자율기획 직무연수는 교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연수 주제를 연수원이 지원해 운영하는 형태로 경남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이번 공모에는 장학사, 연구사, 현직교원 44명이 참여하여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는 자율기획연수는 교수학습, 생활교육, 정책이해, 자기계발, 진로상담·교직실무 등 5개 분야 12개 주제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최종 선정된 연수 주제는 ‘미술치료로 아동의 마음 읽기’, ‘00에 수학이 있다’, ‘커피에 인문학 한 스푼’, ‘비경쟁식 참여형 토론을 기반으로 하는 러닝퍼실리테이션 수업 및 과정 평가 설계’ 등 참신하면서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내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공적인 연수 진행을 위해 경남교육연수원은 경남형 미래교육지원 플랫폼인 아이톡톡을 활용하여 비대면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컨설팅에는 연수원장과 담당연구사, 12명의 연수기획자가 함께 소통하며 앞으로의 연수 진행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연수를 기획한 담당 연구사는 공모작들이 하나같이 우수하여 선정 과정에서 치열한 토론이 있었다고 밝히고, 선정에서 제외된 응모작들은 향후 연수 운영에 다양 한 방식으로 적용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인수 원장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연수 형태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교사 역량 강화와 현장 지원을 위해 연수 패러다임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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