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니예술단 `언덕을 넘어서 가자`
50년 지기 노인 우정ㆍ사랑 담아내
파란만장한 고갯길을 수없이 넘고 넘어 노인이 된 어른들은 어떤 우정과 사랑을 했을까?라는 질문에 도파니예술단은 노인들의 우정ㆍ사랑 이야기를 음악과 연극으로 답한다.
도파니예술단이 오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창원 도파니아트홀에서 콘서트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고 따지고 썸 타는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와는 다르다.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들의 우정ㆍ사랑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세 친구의 일상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출연진은 24일에는 배진아, 박영운이 25일은 이경민, 안지은이 초등학교 때부터 우정을 나눈 50년 지기 친구 세 명의 역할을 맡는다.
관객들은 맛깔나는 연기자들의 연기와 대사로서 황혼을 맞이한 주인공 세 친구의 일상속에서 나누는 대화 속에서 인생의 희노애락과 삶의 가치를 느낄 수있다.
도파니예술단은 소극장 축제와 연극, 노래극 제작 및 낭독극, 콘서트, 문화강좌 등을 다양하게 개최하여 지역문화의 폭을 넓히고 지역예술의 발전을 꾀하며 도파니아트홀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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