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리모델링
가족형 어촌체험활동
거제시 남부면 쌍근마을이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올해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으로 선정돼 새롭게 변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마을 중, 최근 3년 평균 체험객(체험시설 이용객)이 1만 명 이하인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국비 1억 원과 지방비, 쌍근마을 자부담 포함 1억 원 등 총 2억 원을 들여 노후시설을 리모델링하게 된다.
쌍근마을은 지난 2014년 7월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휴양체험장을 건립했다. 그러나 숙박시설이 노후돼 가족형체험장으로 효율성이 떨어져 침체된 국면을 맞고 있는 시점에 고도화사업 지정을 받게 됐다.
박무석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선정을 계기로 변화하는 관광문화에 맞춰 시설을 개보수함으로써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어촌체험활동이 특화된 이 마을 정서에 맞게 고도화사업을 시행해 어촌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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