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밀집지역 등 수칙 홍보

고위험시설 담당자 지정ㆍ점검

최근 노인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 등 확진자가 발생이 잇따른 김해 장유지역 방역이 한층 더 강화된다.

김해 장유출장소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들이 많이 가는 대청계곡， 율하카페거리와 장유IC입구， 주요 도로， 상가 밀집지역에서 민ㆍ관 합동 방역수칙 준수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타 지역 방문자제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 홍보 현수막을 공원， 대청계곡， 율하카페거리 등에 게첨한다.

아울러 유흥주점， 식당ㆍ카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장유출장소와 장유1ㆍ2ㆍ3동이 함께 책임 담당 공무원을 지정ㆍ운영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해 관리한다.

현장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 및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방역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강력 대응한다.

장유출장소 관계자는 "장유지역의 코로나19 심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개인방역 및 시설별방역 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협조，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