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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기반 ‘행복공동체’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기반 ‘행복공동체’ 조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4.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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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사진은 2021년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 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김해시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사진은 2021년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 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탄탄 체계 구축ㆍ성장 지원

이익창출ㆍ약자 일자리 제공

국도비 등 확보 지원 다각화

김해시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나서 사람 중심의 행복공동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허성곤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경제 저변 확대와 사회적 약자 일자리 제공에 보탬이 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탄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런 지원으로 현재 김해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192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8년 9월 영남권 최초로 김해여객터미널 내 사회적경제 중간지원 조직인 김해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은 사회적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활동가 양성, 민간네트워크 구축, 각종 컨설팅, 홍보, 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대상에게 창업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전국 처음으로 김해와 진주에 분리 조성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유치해 지난해 12월 부원동에서 개소, 올해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행복공동체조성사업과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이 있으며, 2018년 시작해 올해까지 각각 매년 10여 개 정도의 기업을 양성했다.

해당 사업은 사업기간 동안 기업의 역량을 키워 이를 기반으로 향후 마을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확보한 국ㆍ도비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경제적 이익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 사람이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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