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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투기 근본적으로 막을 것" 김정호, 농지법 개선 대표발의
"농지 투기 근본적으로 막을 것" 김정호, 농지법 개선 대표발의
  • 이대형 기자 <서울 정치부>
  • 승인 2021.04.14 22:5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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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의원
김정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의원은 최근 사회문제로 등장한 농지 투기를 차단하고 농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보존을 촉진하기 위해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농지제도 개선을 위한 4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지법에선 농지는 투기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최근 LH 부동산 투기 사건에서 직원들이 매입한 토지의 98.6%가 농지로 확인되는 등 농지의 취득 및 관리가 매우 허술해 투기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농지의 소유 및 이용 실태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그 실상을 정확히 알지 못해 정책의 정확성도 떨어지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농지제도 개선을 위한 `농지법`, `국토기본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조세특례제한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경자유전의 헌법정신에 맞게 농지법 등 관련 법률의 허점을 메워 농지 투기를 근본적으로 막고 사회정의를 바로 세움으로써 농민들이 농지에서 쫓겨나지 않고 농지는 농사용으로만 사용될 수 있는 농지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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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2021-04-17 12:40:17
돈없는 농민들간 무슨 돈이 있어 매매거래가 되겠는가. 이거는 농촌과 농부를 완전히 초토화 궤멸시키는 악법이다. 평생 농부는 흙만파먹다 죽으란 초 이기주의 사회주의 발상이다. 그리고 경자유전은 원칙일뿐 헌법에는 오히려 오히려, 현실에 맞지않아 예외를 둘수있도록 성문화돼있는데 시대에 맞지도 않는 경자유전 호도하면 안된다. 양심이 있어야한다.

새마을운동 2021-04-17 12:38:11
투기꾼에게 신도시예정 땅 싸게팔아 배아프고 허탈하다는 것 그것만이 농민불만이었다. 신도시개발정보 몰라 싸게 팔아서. 실체부터 정확히 알아라. 그외 농지값 오르는거 농민들도 사람인데 왜 싫어하나. 정당한 투자는 허용해서 자본이 농촌에도 들어와야 농민도 산다. 반대할 농민없다. 국가도 살 수 있다. 본인이 땅이 없다고 양심불량 이야기 하지않았으면 한다.LH직원이 근무시간에 식사하다 걸렸으면 전 국민 식사금지법 만들었겠다. 빈대잡으려 초가삼간태우지마라.

분노한 농사꾼 2021-04-14 23:34:59
대선에서 박살이 더 나봐야 정신차릴라나보군요.
시대에 맞지않아 경자유전은 헌법에도원칙만 그렇다는거고 예외를 두도록하고 있음. 빈대잡으려 초간삼간태우는 덜떨어진 무뇌 졸속 입법으로 거래절벽 애먼 농민만 재산권 피해 뻔함.자본이 들어와야 농촌 초고령화 빈땅 빈집 농촌도 발전하지 농민은 평생 흙만파먹다 팔리지도않아 노후준비도 못하고 죽으란 얘기인가. 미국도 빌게이츠가 최대 농지소유주이고 경자유전 신석기시대 이따위 원칙없고 농지70%가 비농민이 투자한 소유주다 농사질사람도 없는데 1차산업만장려 이나라 앞날이.내부정보 이용 투기만잡으랬더니 오버들하고 앉았군요.투기와 투자좀 구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