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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업기술센터, 작물 바이러스 무료 진단
고성농업기술센터, 작물 바이러스 무료 진단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1.04.13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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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영농철을 맞아 주요 원예작물의 무료 바이러스 진단 서비스를 한다.
고성군은 영농철을 맞아 주요 원예작물의 무료 바이러스 진단 서비스를 한다.

가지과ㆍ박과 등 주요 원예작물

겨울온난기후로 조기 발생 예상

고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주요 원예작물인 고추, 호박 등 가지과와 박과 작물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료 바이러스 진단 서비스를 실시해 농가피해를 사전에 최소화하고 있다.

원예작물에 발생하는 각종 바이러스 병은 주로 해충, 종자 등을 통해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약제가 없다.

따라서 철저한 예찰과 포장 내 해충의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병주 발견 시 조기에 제거해야만 바이러스 확산을 줄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최근 지속되는 이상기후로 겨울철 온난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토양에서 번데기 및 성충으로 월동한 진딧물, 총채벌레의 번식이 빨라져 바이러스 병의 발생 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해충은 일차적으로 순과잎, 과실 표면에 해를 가해 새잎이 나오는 것을 막고 기형과를 유발함으로써 상품성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군은 진단키트를 충분히 확보해 지원하고 있으니, 고성농업인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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