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노동인권교육 워크숍

경남교육청은 노동 인권의 체계적 정립을 위한 `찾아가는 인권교육 및 노동인권교육`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92개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 및 노동인권교육을 323회 시행할 계획이다.

노동인권교육 강사는 도교육청 자체 공모로 선발한 강사단 7명，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의 양성과정을 거친 경력강사 20여 명이다.

도 교육청은 지난 10일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단 및 인권교육 실천교사단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 워크숍을 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단 워크숍은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강사단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강사단의 상호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20년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모니터링 및 평가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법 지식 강의 중심의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전문강사단은 자체 워크숍을 통해 2021년 교육 표준안 마련 등 나눔시간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노동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