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를 이겨 낸 후 깊고 짙은 향기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봄꽃처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경남도민을 위해 지역 언론의 희망이 돼 준 ‘경남매일’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도민의 여론을 정직하게 대변해 온 ‘경남매일’은 창간 이후 독자들의 믿음과 신뢰 속에서 한결같이 성장해 왔습니다. 언론이 지닌 무거운 책무성을 한시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담아내는 보도, 도민의 행복한 미래를 지원하는 보도,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보도를 통해 이뤄낸 성과입니다.

코로나19의 위기가 여전하지만, 우리 교육청은 빈틈없는 학교 방역을 통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학습과 평가,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맞춤형 교육복지와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교육의 대전환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정보의 바다에 살면서도 정작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세상을 보는 정직한 창이 돼 준 ‘경남매일’의 창간 22주년이 각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경남매일’이 큰 힘이 돼주길 희망하며, 창간 22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