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2:42 (토)
특례시 향해 뛰는 창원 `2개 심장` 가동
특례시 향해 뛰는 창원 `2개 심장` 가동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04.0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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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월 2일 발족한 창원 특례시 출범 준비단 현판식 모습
사진은 지난 2월 2일 발족한 창원 특례시 출범 준비단 현판식 모습

특례시시장협ㆍ사무이양협 구성

23일 출범식 개최해 특례권 확보

경남도 유기적 협력관계 강화

국장 "각 조직 제기능 추진"

창원시가 시민들의 특례권한을 확보하고, 창원특례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역할과 도-창원시 사무이양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발 벗고 나섰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과 도-창원시 사무이양 협의체 구성을 통해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과 경남도와의 상생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지난 1월, 인구 100만 이상 4개 대도시 시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초대 대표회장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을 추대하고,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행ㆍ재정적 권한 확보를 위한 법령 제ㆍ개정, 특례시 간 상호연대와 협력 강화 및 공동 대응키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규약 제정, 의회 의결을 마치고 고시 공고 후 도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오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정부, 국회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해 출범식을 개최하고 100만 대도시 특례권한 확보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앞으로 4개 특례시는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를 중심으로 특례시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과 제도개선, 특례시 발전과 관련한 관계기관 건의 등을 통해 새로운 자치모델의 성공적 정착과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경남도에 여러 부서에 걸친 이양대상 사무를 조율ㆍ조정할 수 있는 이양 협의체 구성과 함께 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건의했다.

시는 협의체의 구성과 역할 등은 추후 도와의 논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갈 것이며, 특례시 권한 확보에 경남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권한을 확보하고, 창원특례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서는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역할과 도-창원시 사무이양 협의체 구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각 조직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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