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미래를 이끄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학교 과학실 여건 개선에 23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과학실 여건 개선사업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 △지능형 탐구키움터 조성 △과학실 안전모델학교 운영 △안전한 과학실 환경개선 등이다.
지능형 과학실은 최첨단 에듀테크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을 다양한 가상(VR) · 증강(AR)콘텐츠를 통해 쉽게 익히거나, 사물인터넷(IoT) 측정 장비를 이용한 적극적 의사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공간이다.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위해 신규 14개교를 선정 후 교당 4천만원~4천5백만원, 2~3차년도 계속학교 103교에 9백만원~1천만원, 총 15억9천백만원을 지원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능형 탐구키움터 4개교를 선정 후 교당 1천만원씩, 총 4천만원을 지원하고, 학교는 교과 외 시간을 활용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탐구능력 및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실 안전모델학교 운영을 위해 40개교에 교당 8백만원, 총 3억2천만원을 지원하고 학교는 과학실 필수 안전 장구와 설비를 확충하고 과학실 실험안전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전한 과학실 환경개선을 위해 20개교에 교당 2천만원, 총 4억원을 지원하고, 예산은 노후 과학실험실 내 시설 · 설비의 보수, 낡은 실험비품 교체 등에 사용되며 학생참여형 수업을 위한 과학 기자재 구입에도 사용된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도교육청은 과학실 수업 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를 이끄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