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44 (토)
남해은점해역, 해삼 4만 5천마리 방류
남해은점해역, 해삼 4만 5천마리 방류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1.04.0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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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지난 2일 삼동면 은점 해역에서 수산자원 조성 및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해삼 4만 5000마리를 방류했다.
남해군은 지난 2일 삼동면 은점 해역에서 수산자원 조성 및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해삼 4만 5000마리를 방류했다.

대표 정화생물, 환경개선 도움

2~3년 성장하면 수확 예정

남해군은 지난 2일 삼동면 은점 해역에서 수산자원 조성 및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해삼 4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해삼은 바다의 대표적인 정화생물로 해저에 쌓인 유기물을 섭식함으로써 해양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며, 활동량이 적어 방류 효과가 우수하고, 쉽게 수확을 할 수 있는 품종이다.

보통 해삼종자(평균 2g이상)는 방류 후 2~3년의 성장을 거친 크기의 해삼을 수확하고 있다.

이성룡 은점어촌계장은 "이번 방류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성장하는 해삼을 잘 키워 채취작업 시 작은 해삼은 방류하고 120g 이상의 상품성이 높은 큰 해삼만 채취해 은점주민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준 수산자원팀장은 "남해군의 연안해역은 해삼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어업인 소득에 크게 도움이 되는 해삼방류사업을 계속 추진해, 향후 지속가능한 수산분야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로 침체된 수산업의 활력화와 어업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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