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교～대흥마을 구간 꽃 식재

올해까지 `가우라꽃길 조성`

밀양시 상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태식)는 마을이장 및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강 자전거길(예림교 ～ 대흥마을 구간)에 힐링 10리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가우라 꽃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31일 이번에 식재하는 가우라 꽃은 밀양강 자전거길의 상남면 구간을 주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지난 2019년도에 작은 성장동력사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1.6㎞(양방향 3.2㎞)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까지 `힐링 10리 가우라꽃길`을 완성하기 위한 작업이다.

특히 꽃길을 조성해야 할 구간이 넓은 만큼 많은 예산이 투입되기에 자체 확보 예산만으로는 힘든 사업이었지만， 경남지역 주민참여 주도형 사업과 아름다운 내마을가꾸기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는가 하면， 시 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계획된 3년 내 힐링 10리 가우라꽃길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태식 상남면장은 "앞으로 밀양강 자전거길의 가우라꽃을 잘 가꾸고 벤치， 그늘막， 파고라， 종합안내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상남면만의 특색있는 힐링의 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