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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명 코로나 확진…산발 감염 계속
경남 20명 코로나 확진…산발 감염 계속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3.28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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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6명 진주 5명 등 발생

다중이용시설 방문자제 당부

경남도는 지난 27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입국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거제 6명, 진주 5명, 통영ㆍ김해ㆍ합천 각 2명, 창원ㆍ사천ㆍ남해 각 1명이다.

거제 확진자 중 3명은 거제 유흥업소ㆍ기업 관련으로 격리됐다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ㆍ기업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3명이다.

거제 확진자 중 2명은 인도네시아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했다. 진주ㆍ통영 각 1명, 합천 확진자 2명은 진주 사우나 관련으로 확진됐다. 진주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2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김해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남자 어린이다. 방역당국은 이 어린이집 원아와 직원 등을 검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도에서 시행한 목욕장업소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 목욕탕 방문자 50여 명을 파악해 검사하고 있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4명, 거제ㆍ김해ㆍ통영ㆍ사천ㆍ남해 확진자 각 1명은 도내 확진자 또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본인이 증상이 있어 스스로 검사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872명(입원 382명, 퇴원 2477명, 사망 13명)으로 늘어났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했다면 최소 23% 이상 집단발생 사례를 막을 수 있다”며 “시설 이용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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