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는 오병환 의령읍협의회장(54)을 신임 제16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회장 선거는 강순달 지회장의 임기 만료로 인해 실시됐으며， 선거공고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오병환 의령읍협의회장이 투표에 의해 선출됐다.

이날 선거는 기표방식에 의한 찬반투표로 유권자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 찬성으로 당선을 확정됐다.

개표 결과는 서면으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오 지회장은 당선이 확정된 날인 11일부터 3년간 제16대 지회장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오 지회장은 2009년 의령읍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의령읍협의회장에 취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모으기 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오 지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의령군과 함께 발맞춰 시대변화에 맞는 국민운동을 펼칠 것"이며 "새마을지도자들과 화합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